죽음을 뜻하는 한자 — 死
死의 뜻
死는 시(shi)로 읽고 죽음 또는 죽다를 뜻합니다. 6획, 초등 3학년 배정 한자이며 표현이 직설적입니다. 死ぬ(시누)는 완곡함이 전혀 없는 ‘죽다’입니다. 정중한 자리에서 일본어는 亡くなる(나쿠나루), 곧 ‘돌아가시다’를 쓰고 死는 사실을 적을 때로 남겨 둡니다.
글자는 왼쪽의 부서진 뼈 조각과 오른쪽의 무릎 꿇은 사람으로 이루어집니다. 유해 곁의 사람인 셈이고, 이 형태는 삼천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.
일본에서 숫자 4를 꺼리는 이유가 바로 死입니다. 四도 시(shi)로 읽히기 때문에 병원은 4호실을 건너뛰고, 선물 세트는 네 개들이를 피하며, 4층이 없는 건물도 있습니다. 한국의 사(死)·사(四) 감각과 거의 같습니다. 다만 글자 자체가 금기는 아니어서 必死(힛시, 필사적)나 死角(시카쿠, 사각지대) 같은 평범한 어휘에 그대로 쓰입니다.
읽는 법
- 훈독
- し.ぬ、し.に-
- 음독
- シ
획순
死는 6획으로 씁니다. 위의 칸을 순서대로,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따라 써 보세요.
타투로 새기는 死
일본인에게 死 타투는 한국어로 ‘죽음’이라고 크게 새긴 것과 비슷하게 읽힙니다. 뜻이 분명하고 무겁고, 시적인 여운은 거의 없습니다. 그걸 원한 것이라면 상관없지만, 서양 타투 도안집이 암시하는 철학적 부드러움은 이 글자에 없고 4를 죽음으로 보는 통념 탓에 깊이보다 음산함으로 읽히기 쉽습니다. 그래도 새기기로 했다면 먼저 보드에서 따라 써 보며 여섯 획의 비례를 잡고, 한자 타투 가이드에서 가장 흔한 실수를 확인하세요.
死가 들어간 단어
- 死죽음, 사망
- 死ぬ죽다, 사망하다
- 死者死者, 사망자
- 脳死뇌사
- 死亡사망, 죽음, 사망하다
- 死去사망, 서거, 별세
이어서 살펴보기
앱에서 死를 한 획씩 따라 쓰며 간격 반복과 퀴즈로 익혀 보세요.